풍경 일본교토 청수사 절 사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형진 댓글 0건 조회 11,749회 작성일 18-07-12 17:16본문
일본 교토는 매년 1억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입니다. 그런 교토에서도 관광 1번지로 꼽히는 곳이 기요미즈데라(淸水寺)입니다. 이 절의 인기는 산 중턱의 벼랑에 앉아 있어 교토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당 앞 절벽에 139개의 나무기둥을 세워 만든 12미터 높이의 무대가 최고의 조망장소입니다. 일본 사람들은 과감한 결단의 의미로 “기요미즈의 무대에서 뛰어내릴 셈 치고”라는 말을 씁니다. 실제로 1694년부터 1864년까지 234명이 이곳에서 투신하였다고 합니다. 돈 없고 힘없는 사람들이 부처님의 가피를 받아 소원을 이루기 위함이었습니다.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뛰어내린 어린 소녀도 있었습니다. 1872년 행정당국에서 봉건적 악습이라 하여 ‘투신금지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첨부된 사진을 맘껏 사용하세요
필요하신 분들은 첨부된 사진을 맘껏 사용하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