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김찬휘 SBS Love FM의 '이재익의 정치쇼' 출연 > 조합원코너

2019-10-29 SBS Love FM의 '이재익의 정치쇼'에 참여하여 정시확대의 보완 방향과 대입제도의 원칙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사교육 비수혜지역을 사실상 우대하는 '학생부교과' 전형(고교간의 우열을 인정하지 않는)을 수시의 중심으로 삼고, '학생부종합' 전형(고교간의 우열을 감안하는)은 사회적 약자 전형과 과학고 특별전형(의학 계열은 제외)에 활용하는 수시 방안입니다. 정시는 확대하되 수능 문제의 난이도를 낮추어서 시험 대비 부담을 줄이고 대학간의 서열을 완화하는 방안입니다.]

대입은 교육의 전부가 아니고 일부입니다. 또한 대입제도 변경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없앨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입제도가 문제가 되는데 직업교육을 늘려야 한다고 하거나 대학을 안 가는 학생에 대한 교육을 얘기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던가, 사회문제가 해결되기 전에는 대입제도를 어떻게 해도 말짱 도루묵이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핀트가 어긋난 것입니다. 다 필요한 일이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서 한가한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대입제도의 변경이 필요한 이유는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고 학생들의 학업 고통을 '감소'시키고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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