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레프트의 필요성에 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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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레프트(Copyleft)란 용어는 1984년 리처드 스톨만이 '자유 소프트웨어 운동'을 주창하며 처음 제시한 개념이다.
이 말은 라이선스 조건하에서 자유롭게 복제 및 배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문서 등의 콘텐츠를 일컫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다.
특히나 지적재산권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를 옹호하는 주장들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본고에서는 카피레프트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 그리고 실제로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는 앞으로의 전망까지 짚어보도록 하겠다.
* 1. 카피레프트의 개념
카피레프트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종이 매체와는 달리 디지털로 제작된 자료들은 손쉽게 복제하거나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존의 권위적인 체제 아래 생산되던 지식들을 대중에게 더 폭넓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카피레프트다.
쉽게 말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하되 단 해당 소스 코드 혹은 원자료의 변경 사항 역시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특정 개인 또는 단체의 소유물이 아닌 만인의 공동소유물이라는 뜻이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단순히 수정사항을 공개한다는 차원을 넘어 아예 오픈소스 형태로 완전히 공개해야만 비로소 카피레프트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카피레프트는 종종 개발자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일종의 특수어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 2. 지식 공유의 중요성
디지털 시대 이전에도 지식이란 곧 권력이자 힘이었다.
역사적으로 통치자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자신들만의 전유물인 지식을 어떻게 세습시키느냐였을 정도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굳이 통치자가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각지로부터 쏟아지는 다양한 종류의 고급 정보들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놀라운 건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들을 토대로 사람들은 어느덧 새로운 지식들을 창출해 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지 않은가. 물론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다.
여전히 몇몇 분야에서는 아직까지도 전문가들만이 접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 존재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봤을 때 현재 우리 삶 전반에 미치는 지식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렇듯 유용하고도 소중한 지식들이 공짜로 유통된다는 점이다.
심지어 출처마저 명확하니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져다 쓸 수도 있다.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카피레프트 덕분이다.
* 3. 카피레프트의 특징
앞서 언급했듯이 카피레프트는 크게 두 가지 속성을 지닌다.
첫째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누구나 아무런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그렇게 개방된 소스 코드라 할지라도 변형 과정 자체는 허용하되 최종 결과물 또한 반드시 동일한 라이선스 하에 두어야 한다는 규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카피레프트 선언이 되어 있는 컨텐츠라면 누군가 임의로 수정하더라도 문제 될 게 없다.
오히려 적극 권장된다.
왜냐하면 결국 목표는 그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또 다른 개량 버전들을 다시금 오픈소스로 되돌리는 데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사는 걸 용납하지 않는 일종의 페어플레이 정신이라고 보면 되겠다.
* 4. 저작권 보호와 지식 공유의 균형
지식 공유 측면에서 본다면 카피레프트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제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한편으론 우려스러운 지점도 분명 존재한다.
우선 당장 눈앞에 놓인 이익만을 생각한다면 일부 기업이나 개인 입장에선 자칫 손해 보는 장사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창작 활동 대부분이 자본 논리 위에서 영위되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더욱 그렇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카피레프트 확산 속도엔 브레이크가 걸리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작권 보호에만 열을 올린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한쪽으로만 지나치게 무게추가 기운다면 전체 생태계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측 모두 적정 수준에서의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동시에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보자는 거다.
만약 일정 기간 동안만 저작권을 제한한다거나 아니면 최초 유포자에게만 권한을 부여했다면 어떨까?
아마 훨씬 더 많은 양질의 작품들이 세상 빛을 볼 수 있었을 테다.
누군가는 잃을지도 모르지만 그로 인해 얻는 이득이 더 많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 5. 카피레프트의 활용 사례들
오픈소스 프로젝트 대표 주자로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들 수 있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같은 상용 프로그램과는 달리 초기 버전은 핀란드 출신 리누스 토발즈라는 한 프로그래머가 취미 삼아 만들어 올렸던 것인데 이것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게 됐고 이제는 명실상부 컴퓨터 시스템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위키백과 역시 좋은 예다.
자발적 참여자들이 수시로 올려주는 최신 정보 덕에 공신력 면에서도 웬만한 학술지나 백과사전 못지않은 대접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2017년 기준 페이지뷰 순위로만 따져 보자면 이미 구글보다도 높다.
거기에다가 방대한 분량 대비 업데이트 주기 또한 엄청나게 빠른 편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아파치 웹서버며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카피레프트는 오늘날 혁신의 밑거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6.결론 : 카피레프트와 지식 공유의 미래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카피레프트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마치 튼튼한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끊임없이 자라나고 있으며 실제로도 여러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도출해 내고 있다.
그러니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언컨대 인류의 지식수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보편적 교육 실현에까지 이바지할 날이 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므로 혹시라도 카피레프트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 말고 과감히 뛰어들기를 권한다.
그리하여 함께 풍요로운 지식의 바다를 헤엄쳐 보자.
[출처] 카피레프트, 지식 공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작성자 부를 꿈꾸는자
https://blog.naver.com/slave3802/223584552376
이 말은 라이선스 조건하에서 자유롭게 복제 및 배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나 문서 등의 콘텐츠를 일컫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 범위는 상당히 광범위하다.
특히나 지적재산권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이를 옹호하는 주장들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본고에서는 카피레프트의 개념부터 시작하여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 그리고 실제로 어떤 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마지막으로는 앞으로의 전망까지 짚어보도록 하겠다.
* 1. 카피레프트의 개념
카피레프트라는 용어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자리 잡고 있다.
과거 종이 매체와는 달리 디지털로 제작된 자료들은 손쉽게 복제하거나 전송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존의 권위적인 체제 아래 생산되던 지식들을 대중에게 더 폭넓게 나누어 주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었고 이때 등장한 것이 바로 카피레프트다.
쉽게 말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도록 하되 단 해당 소스 코드 혹은 원자료의 변경 사항 역시 모두 공개해야 한다는 원칙을 내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특정 개인 또는 단체의 소유물이 아닌 만인의 공동소유물이라는 뜻이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단순히 수정사항을 공개한다는 차원을 넘어 아예 오픈소스 형태로 완전히 공개해야만 비로소 카피레프트로서의 역할을 온전히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카피레프트는 종종 개발자들 사이에서만 통용되는 일종의 특수어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 2. 지식 공유의 중요성
디지털 시대 이전에도 지식이란 곧 권력이자 힘이었다.
역사적으로 통치자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자신들만의 전유물인 지식을 어떻게 세습시키느냐였을 정도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굳이 통치자가 아니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각지로부터 쏟아지는 다양한 종류의 고급 정보들을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무엇보다 놀라운 건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들을 토대로 사람들은 어느덧 새로운 지식들을 창출해 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불과 몇 십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일이지 않은가. 물론 모든 경우에 그런 것은 아니다.
여전히 몇몇 분야에서는 아직까지도 전문가들만이 접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이 존재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봤을 때 현재 우리 삶 전반에 미치는 지식의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건 이렇듯 유용하고도 소중한 지식들이 공짜로 유통된다는 점이다.
심지어 출처마저 명확하니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져다 쓸 수도 있다.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카피레프트 덕분이다.
* 3. 카피레프트의 특징
앞서 언급했듯이 카피레프트는 크게 두 가지 속성을 지닌다.
첫째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무료로 제공됨으로써 누구나 아무런 제약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그렇게 개방된 소스 코드라 할지라도 변형 과정 자체는 허용하되 최종 결과물 또한 반드시 동일한 라이선스 하에 두어야 한다는 규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카피레프트 선언이 되어 있는 컨텐츠라면 누군가 임의로 수정하더라도 문제 될 게 없다.
오히려 적극 권장된다.
왜냐하면 결국 목표는 그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또 다른 개량 버전들을 다시금 오픈소스로 되돌리는 데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혼자서만 잘 먹고 잘 사는 걸 용납하지 않는 일종의 페어플레이 정신이라고 보면 되겠다.
* 4. 저작권 보호와 지식 공유의 균형
지식 공유 측면에서 본다면 카피레프트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제도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한편으론 우려스러운 지점도 분명 존재한다.
우선 당장 눈앞에 놓인 이익만을 생각한다면 일부 기업이나 개인 입장에선 자칫 손해 보는 장사일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창작 활동 대부분이 자본 논리 위에서 영위되는 현실을 감안했을 때 더욱 그렇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카피레프트 확산 속도엔 브레이크가 걸리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작권 보호에만 열을 올린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한쪽으로만 지나치게 무게추가 기운다면 전체 생태계 유지에 어려움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양측 모두 적정 수준에서의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
그러기 위해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동시에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보자는 거다.
만약 일정 기간 동안만 저작권을 제한한다거나 아니면 최초 유포자에게만 권한을 부여했다면 어떨까?
아마 훨씬 더 많은 양질의 작품들이 세상 빛을 볼 수 있었을 테다.
누군가는 잃을지도 모르지만 그로 인해 얻는 이득이 더 많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 5. 카피레프트의 활용 사례들
오픈소스 프로젝트 대표 주자로는 리눅스 운영체제를 들 수 있다.
원래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같은 상용 프로그램과는 달리 초기 버전은 핀란드 출신 리누스 토발즈라는 한 프로그래머가 취미 삼아 만들어 올렸던 것인데 이것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게 됐고 이제는 명실상부 컴퓨터 시스템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위키백과 역시 좋은 예다.
자발적 참여자들이 수시로 올려주는 최신 정보 덕에 공신력 면에서도 웬만한 학술지나 백과사전 못지않은 대접을 받고 있으니 말이다.
참고로 2017년 기준 페이지뷰 순위로만 따져 보자면 이미 구글보다도 높다.
거기에다가 방대한 분량 대비 업데이트 주기 또한 엄청나게 빠른 편이니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겠다.
이외에도 아파치 웹서버며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카피레프트는 오늘날 혁신의 밑거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 6.결론 : 카피레프트와 지식 공유의 미래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카피레프트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
마치 튼튼한 뿌리를 내린 나무처럼 끊임없이 자라나고 있으며 실제로도 여러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도출해 내고 있다.
그러니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단언컨대 인류의 지식수준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보편적 교육 실현에까지 이바지할 날이 올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므로 혹시라도 카피레프트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주저 말고 과감히 뛰어들기를 권한다.
그리하여 함께 풍요로운 지식의 바다를 헤엄쳐 보자.
[출처] 카피레프트, 지식 공유의 새로운 패러다임|작성자 부를 꿈꾸는자
https://blog.naver.com/slave3802/22358455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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