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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56회 작성일 18-08-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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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쏘아 올리다

<주상필 글02>

카인드(kind) & 샤이(Shy) 커플

수줍은 플레이 사이로 언뜻 비치는 엄청난 포텐(potential).
그러나 항상 제자리를 찾지 못한듯한 방황.
평범해 보이는 노을에도 눈물 흘리는.
언제라도 모든 걸 내려놓을 마음의 준비가 된.
어떤 상황에서도 자연스러운 유머를 찾으려 드는.
위에 적어 놓은 것들 다 마음에 드는.
그러나 결국은 희망 고문.
영원한 유망주 그 녀석 S.

아담한 키와 청순하고 조그맣고 하얀 얼굴.
(S가 정말 좋아하는) 약간 어눌한듯하지만 조용하면서 센스 있는 말투.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화내거나 흥분하지 않는.
텔레마케팅, 카페 서빙 등 전형적인 요즘 젊은이들의 알바 인생을 사는.
시간 날 때마다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틈틈이 쓰는 자신의 글에서 보여주는 과감함과 파격, 신선함.
운명적인 사랑을 믿는 그녀 J.

너희들을 응원해!


* 사진설명 : 부산 해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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