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 군도에 위치한 란자로테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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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02회 작성일 18-08-22 17:26본문
우주선을 쏘아 올리다
“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폴 발레리는 그의 시 '해변의 묘지' 마지막 연에서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라고 노래했다.
그리고 남불 항구도시 세트(Sete)의 해변의 묘지에 묻혔다.
사진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카나리아군도 중 하나인 란자로테(Lanzarote)의 풍경이다.
섬 전체가 화산섬이라 황량해보이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는 뉴욕의 고급레스토랑 에서도 판매된다고 한다.
대륙의 사하라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 때문에 서너시간만 돌아다녀도 풀을 쑨듯 머리카락이 떡이 지는 곳.
그래서 사람들은 산기슭에 얕은 구덩이를 파고 주변을 20cm 정도 높이로 돌담을 쌓고 포도를 심는다.
포도는 모래바람을 피해서 돌담 안에서만 자라는데 옆으로 누워 자란다. 포도송이도 땅에 닿을 듯 매달려 있다.
자연의 거대한 힘에 거스르지 않고 치열하게 생존하고 열매를 맺어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된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사진소개 : 카나리아 군도, 란자로테 섬
“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폴 발레리는 그의 시 '해변의 묘지' 마지막 연에서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라고 노래했다.
그리고 남불 항구도시 세트(Sete)의 해변의 묘지에 묻혔다.
사진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북서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카나리아군도 중 하나인 란자로테(Lanzarote)의 풍경이다.
섬 전체가 화산섬이라 황량해보이지만 이곳에서 생산되는 포도주는 뉴욕의 고급레스토랑 에서도 판매된다고 한다.
대륙의 사하라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 때문에 서너시간만 돌아다녀도 풀을 쑨듯 머리카락이 떡이 지는 곳.
그래서 사람들은 산기슭에 얕은 구덩이를 파고 주변을 20cm 정도 높이로 돌담을 쌓고 포도를 심는다.
포도는 모래바람을 피해서 돌담 안에서만 자라는데 옆으로 누워 자란다. 포도송이도 땅에 닿을 듯 매달려 있다.
자연의 거대한 힘에 거스르지 않고 치열하게 생존하고 열매를 맺어가는 그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게 된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사진소개 : 카나리아 군도, 란자로테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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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LSUS77.jpg.zip (6.3M) 22회 다운로드 | DATE : 2018-08-22 17: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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