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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쏘아 올리다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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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18-08-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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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을 쏘아 올리다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 만남 속에 관계를 이어 가는 사람도 있고
단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 추억이 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십 년 전 여름,
연탄배달 봉사를 하는 중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배달하는 집의 아이였을까?
대문 입구를 우산으로 받쳐 준 어린 친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 친구가 아니더라도
내리는 비에 누군가에게 한쪽 어깨를 내어 주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성유숙(사진작가, 성공회 나눔의집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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