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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김조광수 감독 <무주산골 영화제>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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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0-06-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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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6월 7일 시상과 함께 온라인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상반기 온라인 개최의 대미를 장식한 시상식에서는 총 3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한국영화의 미학적 지평을 넓히고 자신의 영화적 비전을 보여준 최우수 영화에 수여되는 뉴비전상(상금 1,000만 원)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인 김조광수 (영화제작자, 영화감독),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윤재호 (영화감독)는 “영화가 시간을 다루는 매체라는 점을 잘 보여준 작품으로, 단순한 성장영화를 넘어 영화 매체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해낸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밝히며 수상을 축하했다.

이어 올해 나봄리조트의 후원으로 신설된, 감독 자신만의 확고하고 개성 있는 영화언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감독을 응원하는 나봄상(상금 500만 원)은 김성민 감독의 '증발'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증발'에 대해 “끈기 있게 파고드는 다큐멘터리이자 사실과 진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영화적 순간을 보여준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영화에 대한 비평적 지지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에 신설된 영화평론가상(상금, 300만 원)은 김덕중 감독의 '에듀케이션'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보년, 김소희, 손시내 영화평론가는 “현실과 용감하게 직면하는 힘을 가진 작품”이라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올해 한국장편경쟁부문 ‘창’섹션 심사위원들은 “10편의 작품 모두가 자신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졌다. 각자의 고유한 고민이 녹아 든 작품을 보여준 열 분의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는 소감과 함께 하루빨리 영화들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 시상식을 마무리 했다.

올해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이라는 새로운 개최 방식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6월 4일 개막식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총 4일간 무성영화 상영 및 모든 야외 프로그램을 네이버TV, YouTube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난 관객들은 “신선한 경험”,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편하게 즐기는 또 다른 행복” 등 최근 영화 및 공연 등의 예술문화를 쉽게 즐길 수 없었던 관객들이 온라인 생방송의 방식으로 영화제를 함께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영화 상영과 라이브 공연 모두 일정 시청자 수를 지속적으로 유지,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를 향한 관객들의 깊은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즐기는 새로운 방식은 관객들로부터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먼저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재탄생 된 개막작 '쇼쇼쇼! 또순이랑 우주랑'이 온라인 방송으로 상영되자, 관객들이 개막작을 관람하는 동시에 실시간 댓글 창을 통해 영화에 대해 소통하는 진기한 풍경이 펼쳐졌다. 게다가 김초희 감독과 정중엽 음악감독이 댓글 창에 깜짝 등장해, '댓글 GV’라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채팅까지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창’ 부문 10작품의 감독과 배우들이 모여 장성란(영화 저널리스트), 백은하(배우연구소 소장), 허남웅(영화평론가)의 진행으로 깊이 있는 토크를 진행해 아직 영화들을 접하지 못한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높였으며, 일찌감치 큰 관심을 끌었던 ‘넥스트 액터 NEXT ACTOR’ 배우 고아성의 토크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마쳤다.

한편 폴킴, 적재, 새소년, 픽보이, 치즈, 윤석철 트리오 등의 음악 공연을 비롯해 키즈 크리에이터 도티의 강연, 배순탁 작가의 진행으로 프롬과 스텔라장의 음악을 소개한 ‘뮤직 라이크 무주’ 프로그램 역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의 낭만을 한껏 끌어올렸다. 각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온라인 라이브로 방송되자, 기다렸던 관객들이 대거 접속해 무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공연을 함께 즐겼다. 특히 관객을 직접 만나지 못해 아쉬웠던 뮤지션들은 공연 중 실시간 댓글들을 확인하며 관객들과 자유롭게 소통했고, 관객들은 “여기가 안방콘서트 1열인가요?”, “역시 이래서 무주산골영화제가 특별해!”, “댓글 떼창!”, “진짜 새롭다”, “이런 게 필요했어…진짜 무주산골영화제 가고 싶다” 등등의 댓글을 남기며 환호했다.

이에 무주산골영화제 유기하 집행위원장은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새로운 방식으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를 시작했다. 분명 아쉬운 부분도 있었겠지만, 기대 이상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 무주를 비롯 전국에서 만날 영화 프로그램도 최선을 다해 준비할 예정이다. 부디 코로나19 사태가 호전되어, 하반기에는 무주산골영화제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길 바란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운동장으로 손꼽히는 무주등나무운동장에서 무관객으로 진행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매일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들로 온라인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특히 코로나19시대라는 전대미문 위기 속에서 온, 오프라인 분산 개최 방식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또 한번 대체 불가한 낭만영화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무관객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는 하반기, 오프라인 방식으로 전환해 올해 준비한 상영작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영화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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